생각 / / 2022. 8. 18. 23:39

[초사고 글쓰기 11일차] 뇌의 레벨을 올리려면 하루 10분만 OO해보자

반응형

우리의 손은 기회만 되면 스마트폰을 집어든다. 문서작업을 하다가도 습관적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뇌에게 쓸데없는 정보를 보여준다. 뇌가 온전히 집중할 틈이 없다. 그래서 사고력을 늘리려면 하루 10분만이라도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시행해야 한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집중력과 시간을 빼앗아가는 것은 이제 흔한 일상이다. 사람들은 이제 스마트폰이 손에서 떨어지는 순간부터 불안하다. 집에 열쇠나 지갑을 두고 나갈 지언정 스마트폰은 절대 두고나가지 않는다. 제품리뷰사이트 리뷰스는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5%가 하루에 160번 이상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다.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각종 어그로로 무장한 게시물이 즐비한 피드에 도달한다. 클릭할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섬네일과 제목에 홀연히 영상을 보게된다. 정신차리면 시간도, 집중력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 

 

 

문제는 스마트폰이나 유튜브를 무시하고 일을 하려고 쳐도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책 인스타브레인에 따르면, 뭔가를 무시하는 것은 뇌가 의식적으로 힘을 써야 하는 적극적인 행동이다. 스마트폰을 옆에두고 있기만해도 뇌가 에너지를 소비하느라 집중력이 떨어진다. 결국 내 100%에 한참 못미치는 결과물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뇌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휴대전화도, 컴퓨터를 없애야 한다. 집안의 전자기기들을 가져다 버리라는 말은 아니다. 하루중에 단 10분이라도 전자기기가 손에 닿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보자. 이아폰, 에어팟, 애플워치 전부 집에 놔두고 산책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굳이 산책이 아니어도 좋다. 핸드폰을 하고싶어 손이 근질근질해도 바로 집어들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 말그대로 '디지털 디톡스'를 시행하는 것이다. 

 

 

디지털 디톡스를 하는 상황에선 굳이 생산적인 일을 할 필요는 없다. 밖이라면 산책을 하고, 안이라면 그냥 생각만 해도 좋다. 손이 핸드폰을 찾기 못해 덜덜 떨리는 동안 뇌는 방해에서 벗어나 온전히 생각을 할 수 있다. 

 

 

핸드폰과 컴퓨터를 붙들고서 초사고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양손가득 짐덩어리를 들고 달리는 것과 같다. 비 효율적이고, 빨리 지치게 된다. 잠시 짐은 내려놓자. 하루 10분 디지털 디톡스를 의식적으로 시행한다면, 뇌가 발달하는 속도에 놀라게 될 것이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