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 / 2022. 8. 8. 16:56

[초사고 글쓰기 1일차] 내가 바라는 삶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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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창문이 넓어 개방감이 느껴지는 오피스텔에서 눈을 뜬다. 넓은 창문 밖으로 따스한 햇살과 함께 도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어나서 간단히 샤워를 한 후에 무신사에서 대충 구매한 그레이 츄리닝 셋업을 입는다. 크림에서 리셀가 주고 산 평범한 조던1시리즈 신발을 신는다. 가방은 레스포삭이다. 집을 나서는 내 옷에 들어가는 비용은 가방 옷 신발 합쳐서 1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타는 차는 다르다. 나는 츄리닝을 입고 무심하게 페라리에서 내린다. 오늘은 청담동에서 피부과 시술을 받을 예정이다. 옷에 무심한 동시에 차를 통해 '부'를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생활이 나에게 일상임을 증명한다. 나를 처음 본 사람들은 나를 '돈많은 사람'으로 인식한다. 누가봐도 부자다. 내 지인들은 나를 부러워한다. 그리고 나는 그만큼 남에게 배푼다. 

 

 

일하지 않아도 나에게는 돈이 들어온다. 체계적으로 완성한 파이프라인이 내가 자는 시간에도 나에게 돈을 벌어다준다. 블로그에 내가 쓰는 칼럼은 언제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이따금씩 취미로 올리는 유튜브는 수십만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새롭게 경영하는 사업체는 순조롭게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지금도 많이 벌지만, 언제나 새롭게 돈벌 궁리를 강구한다. 

 

 

나는 사람들의 부러워 하는 시선을 즐긴다. 그러나 거만해지지 않는다. 돈은 휘발유와 같아서 금방 증발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여유자금이 생길때마다 부동산을 구입한다. 부동산은 나중에 혹시라도 내 파이프라인이 무너졌을 때 나를 지탱해줄 방어막이다. 양지바른 땅에 잘 묻어둔 돈은 은행 예금보다 든든하다. 

 

 

나는 행복하다. 현재가 행복하기 때문에 과거의 실패나 부끄러움은 모두 추억으로 미화된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넘쳐난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설레인다. 주중 주말 관계없이 정신없이 즐거운 일을 하며 살아간다. 

 

 

 

 

 

지금껏 부자가 된 사람중에 돈을 꾸준히 모아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은 없다. 애초에 돈은 꾸준히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월급을 아껴서 돈을 모아도 1000만원 모으면 대단한 것이고 1억을 모으려면 반드시 무언가를 포기해야한다. 부자는 그렇게 탄생하지 않는다. 부의 추월차선에서 언급하듯이, 부자는 어느순간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돈을 벌어드리며 탄생한다. 그리고 이것은 당시에는 정말 사소한 몇번의 '선택'이 좌지우지한다. 

 

 

학문적 성취를 이루기 위해선 선천적인 재능 위에 많은 공부와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나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선택을 하는것만이 중요하다. 현재의 부자들을 있게해준 과감한 혁신, 투자결정에는 단 몇번의 선택이 들어갈 뿐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어마어마하다.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미래를 예측하는 부분에선 부자들을 따라갈 수 없다. 

 

 

그렇다면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부자들에게 물어보면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관'이라고 한다. 직관은 경험을 통해 발달시킨다. 경험은? 결국엔 책이다. 부자들은 책에서 얻은 간접경험도 자신이 직접 겪은 일처럼 배운다. 얻게된 교훈은 무의식에 저장되어 선택의 기로에서 직관의 형태로 작용한다. 

 

 

앞서 서술한 장면은 내가 원하는 삶의 일부이다. 그동안 머리속으로 수도없이 그려서 이미 한번 경험한 것만 같은 느낌이다. 나는 역행자를 읽고 그 방향을 찾았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것만으로 앞으로 무한히 성장할 수 있다. 그 사실이 내 가슴을 뛰게한다.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은 언제나 좋다. 나는 지금 읽는 책과 글을 쓰는 이 시간이 미래의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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