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 / 2022. 7. 4. 07:35

[220704] 준비 vs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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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마전 로스트아크의 떠돌이 상인 포스트를 보고 야심차게 게임공략 블로그를 만들 것을 결심했었다.

 

 

그러나 한주가 다 지난 지금 여전히 블로그를 개설하지 못한 상태이다.

 

 

일기장처럼 하루하루 기록에 의미를 두는 갖는 이 블로그와 달리, 내가 이번에 개설할 블로그는 실제 방문자를 염두하여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하기 때문이다. 블로그 스킨 설정, 레이아웃 부터 시작해서 어떠한 방식으로 공략을 적을 것인지, 말투 사진배치 편집 프로그램 등 사전에 정해놓고 진행해야 할 것들이 꽤 많아서 시간을 잡아먹히고 말았다.

 

 

덕분에 이번주는 수요가 급증한 '에버그레이스 섬의 마음 공략' 게시물을 포스팅하지 못하고 지나갔다. 

당장 스킨 하나 정하려고 해도 너무나 종류가 많다.

 

 

빠른 실행을 위해선, 역시 글을 써야한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선택을 해야 할 때, 나는 선택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더 공부 한뒤에 선택을 내리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는 유전자 오작동에 가까운 생각이다. 결국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을 준비의 부족으로 생각하고 미루는 것을 합리화 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현재 내 블로그 개설의 발목을 잡는 문제점들을 나열하고, 해결방안을 명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나는 이번주에 블로그 준비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고자 한다.

1. 명확한 디자인 포맷을 잡지 못함 -> 블로그 구성요소 중 우선순위를 정해서 디자인을 결정
   1) 블로그 스킨과 html을 이용한 배치 구성을 정해야 함
   2) 블로그 제목에 아이덴티티가 담기는 이미지가 필요함 (간단한 캐릭터나 이미지)


2. 글쓰기 양식을 획일화 할 필요성 있음
   1) 이미지와 부연설명의 간격 설정 필요
   2) 단락 사이의 경계를 꾸며줄 부분이 필요함
   3)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인용, 상자 외에 글을 하이라이트 해줄 양식이 필요함


3. 글쓰는 방식을 정할 필요가 있다
   1) 가독성을 높이는 글쓰기를 공부할 필요가 있음 -> 다른 블로그 참고
   2) 정보의 전달 방식을 정할 필요가 있음 (구어체? 문어체?)


4. 작업 자동화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1) 핸드폰에서 찍은 이미지를 업로드하기 편하게 클라우드 서비스 필요
   2) 편집을 위해 포토스케이프 or 포토샵 설치 필요

 

 

 

본진의 방문자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

이 블로그는 내가 앞으로 남은 3년간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블로그이다. 지금은 모든것이 시작단계이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수익화에 성공하게 될 경우 내가 기록한 시행착오의 과정이 분명 많은 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한편, 나의 가장 큰 고민은 글의 가독성이 떨어질까 염려된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퇴고를 거치지 않고 글 작성에만 급급해왔기 때문에 글의 질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이는 위의 체크리스트 3-1과 이어지는데, 보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는 글을 적기위해 앞으로 글쓰기 공부를 병행 할 예정이다.

 

글쓰기 공부의 목표 - 술술 읽히며, 핵심만을 전달하는 글 적기!

220704 기준 참고할 교재
교재1 - 자청의 초사고 글쓰기
교재2 -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교재3 - 자청 블로그 / 토끼파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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